6만9014명, 농협 5만8954명·수협 5934명·산림조합 4126명
투표율 지난 1회 선거 80.9%보다 낮아

제주지역 농어촌경제의 수장을 뽑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5시 종료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투표 마감 결과 선거인수 8만6495명 가운데 6만901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잠정) 7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제1회 조합장선거의 투표율(80.9%)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농협은 선거인수 선거인수 7만3151명 중 5만8954명이 투표해 80.6%를 기록했고 수협은 7538명 중 5934명이 투표해 78.7%, 산림조합은 5806명 중 4124명이 투표에 참여해 71.0%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날 후보가 단독출마한 남원농협, 안덕농협, 제주축협, 제주시수협, 서귀포수협 등 5개 조합을 제외한 27개 조합에서 일제히 선거가 치러졌다.

개표는 제주시지역은 한라체육관, 서귀포시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섬지역인 추자면과 우도면은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개표는 오후 9시를 전후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관위 및 도선관위 홈페이지와 연결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페이지(http://www.nec.go.kr/jvt/main.do)에서 투표소의 위치를 알아볼 수 있으며, 투표와 개표의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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