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5개 사업장 현장방문…사업변경·오수역류 등 중점확인

제주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특위)가 사업장 현장방문화에 나서며 속도를 내고 있다.

특위는 11일 오전 첨단과학기술단지, 오후에는 헬스케어타운과 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제2차 간담회를 개최해 드론을 이용한 사전 현장 촬영 동영상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할 사항 등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에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한 특위는 문대림 신임 이사장과의 면담 후 저류시설, 공공주택(당초 학교부지 변경) 및 2단지 사업예정부지 등을 돌아봤다.

오후에는 헬스케어타운을 방문해 녹지국제병원 등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이후 인허가 무효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를 방문해 사업보고 및 주민의견 등을 청취했다.

12일 방문일정은 행정사무조사의 시초가 된 오수역류가 있었던 신화역사공원과 영어교육도시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신화역사공원 중수도 처리시설과 워터파크, 사업장 내·외 오수역류 현장 3곳을 둘러보는 등 오수역류 사태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확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교육도시는 이미 개원한 국제학교를 둘러보고 2단계 개발예정 부지 등을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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