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구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저류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1~12월 시설 저류지 6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 중 11개소의 경우 저류지 기능에는 크게 지장은 없지만 유입로 및 바닥에 퇴적물과 잡목 등의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정비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우기철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관리매뉴얼에 따라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저류지 시설물 정비를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시 도로범람에 의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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