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묵화 같은 풍경 사이로 아이들의 눈썰매는 계속된다.
   
 
▲ 강한 바람과 폭설도 아이들을 막을 순 없었다.
  ▲ 눈쌓인 비자림로에서 결혼 1주년의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성탄전야부터 내리기 시작한 뜻밖의 폭설은 온섬이 하얗게 만들었고 또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사방이 온통 흰색으로 변해버린 동화의 나라의 연인들은 밤새 흰 옷으로 갈아입은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고 옷이 젖는줄도 모르고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은 이 하얀세상에 주인공이 된다.
눈쌓인 길에서 미끌어졌다고 짜증내지 하얗게 변한 세상앞에서 사진한장 찍어보는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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