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모든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한글 해득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6일 탐라교육원에서 한글교육 책임제 교사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등학교 1학년 교사 및 그외 희망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300여명이 참석하며, 읽기부진의 이해, 한글기초 지도의 실제, 받침 교수 및 낱말 읽기, 한글 진단으로 이루어져 참가자 모두가 한글지도의 실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한글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모든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한글 해득이 완성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한글 선행 교육을 없애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도 해소한다.

연수의 강사진은 제주 초등교사로 구성된 기초학력지원단들이며, 한글지도 방법과 더불어 한글지도를 위한 다양한 교재·교구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기초학력지원단이 개발하고 있는 한글 쓰기 자료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습중심의 연수를 통해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출발점인 한글지도에 대한 학생 맞춤형 지원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제주교사의 한글지도 전문성 신정과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