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위, 오영훈 국회의원에 탄원서 전달…보류·연기 요구

우도해양국립공원 지정과 관련 주민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우도해양국립공원저지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오영훈 국회의원을 찾아가 1029명의 우도주민반대서명을 포함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탄원서의 주 내용은 우도해양국립공원을 올해안으로 지정할 경우 각종 규제가 많은 자연공원법 적용으로 인프라 구축이 불가능해지며 관광객 편의 및 접근성 등에 문제가 생김과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주민들의 숙원사업 역시 포기해야 한다는 것.

또한 국립공원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보류나 연기를 해달라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저지위는 도의회도 찾아가 반대의견을 청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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