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원거리 조업어선을 대상으로 '조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수기는 해수를 청수를 만들수 있는 장비로, 원거리 조업으로 장기간 목욕 등이 어려운 선원 불편 해소에 효과가 있다.

올해 사업비는 3억 규모로, 지난달 신청 접수 결과 27척이 신청해 전원 선정 검토중이다.

추후 지역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 예산 확보로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상에서 열악한 조업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어선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어선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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