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13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19 농업기술보급 46개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국도비 34억700만원, 농가부담 14억6000만원 등 49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운영지침 확정 후 지난달까지 마을, 영농법인, 농업인 대상 홍보와 신청 저조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을 접수받은 뒤 1차 서류검토와 2차 사업장 방문 현지심사를 완료했다.

신청 접수 결과 275개소 계획에 360개소 신청으로 85개소가 초과했다. 보조사업 수혜, 자격미달, 신청포기 등으로 사업대상자가 미달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개별통지가 이뤄졌으며, 이달 중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 사전교육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측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대상자 선정과 신속한 농업기술 보급으로 제주농업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시 방문지도와 함께 사업별 평가회를 개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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