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서 조업중이던 선단선에서 선원 9명 전원 구조

제주 서귀포 남동쪽 383㎞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9t.승선원 9명)가 전복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3일 오전 5시께 서귀포 남동쪽 약 383km 해상에서 29t급 서귀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가 조업 중 우현 쪽에 파도를 맞아 전복됐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단선 2척이 선원 9명을 구조 후 오전 8시 38분께 제주어업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현재 선장 박모씨(男, 66년생)는 의식이 없고 나머지 선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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