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서장 고영국)는 지난 8일 소회의실에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설치 관련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설치후보지 12개 대상 중 신설 5개소와 예비후보지 3개소를 선정했다.

설치 예정인 비상소화장치는 인근 주민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전에 호스와 관창을 연결해 화재를 진화하는 시설로 조작이 간편하고 빠른 전개와 유지관리가 용이한 호스릴 방식이다.

고영국 서부소방서장은 "화재취약지역은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설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치 및 관리와 교육훈련을 통해 소방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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