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교복비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새학기를 맞아 상급 학교 진학 준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50%이하 가구의 중․고교 신입생 자녀로, 2월 중순 경 동.하복 포함해 1인 35만원씩 개인별 통장으로 지급된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에 저소득 중고등 신입생 219명에게 교복비 766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저소득가구의 교육비 부담해소를 위해 신규 책정되는 수급가구 신입생에 대해서도 교복비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므로 해당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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