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지역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최저기온은 1도, 낮기온도 3도에 머물려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다.

새벽을 전후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하강하며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노면이 얼어 결빙된 곳이 있겠다.

강풍주의보는 오늘(26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북서풍이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요한다.

현재 남부연안을 제외한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내일까지 바다의 물결은 2~4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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