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지역 푸드제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외국인 품평회”개최

지역 푸드기업의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진단하고 해외수출 판매전략 도출하기 위한 외국인 품평회가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16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지역 푸드기업 12개사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도내 외국인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외국인품평회는 청정헬스푸드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지역 25개 푸드기업이 온오프라인 마켓입점, 해외수출시장개척 및 해외현지 프로모션, 홍보물 제작,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사업에 참여해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품평회는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50여명의 평가단이 청정헬스푸드 제품 시식을 통해 현지화 가능성과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평가항목으로 맛, 가격, 디자인, 네이밍 등 포장에서부터 제품의 만족도까지 국가별로 평가·분석하여 이를 참가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정헬스푸드 마케팅지원사업은 2016년 부터 지역 푸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제품의 국내외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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