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노형동주민센터에서 도시공원(노형 제2근린공원) 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은 지자체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공사비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조달(국비 80%, 지방비 20%)하게 된다.

앞서 제주시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한 건립부지 물색에 나섰으나 지가상승 및 청소년이용 접근성이 용이한 부지를 선정하짐 못함에 따라 도시공원내 건립을 잠정적으로 확보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건립(안)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직 계획만 있을뿐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설명회를 통해 주민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심의 및 여가부 사업계획서 제출 등을 거쳐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주길 바란다"도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