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50명 선발…최장 3년간 月 80~100만원 지원

제주도는 역량 있는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0여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를 포함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영농정착지원금은 독립영농기간에 따라 최장 3년간 월80~100만원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되며, 농가의 경영비나 일반 기계자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말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후 거주지 행정시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다음달 서류평가 및 3월 중 면접평가를 거쳐 4월 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4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젊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역량과 의지가 있는 청년농은 물론, 귀농(예정)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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