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사업 209억, 주거안정 등 554억 등

제주도가 전국적으로 환경 이슈가 되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등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도로분야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올해 도시건설분야에 총 146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비자림로, 서성로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등 도로개설과 확장사업 등 도로 인프라 확충사업과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사업(705억)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도로개설 및 확장사업에 281억 원을 투자해 ▲서성로(40억) ▲비자림로(23억)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60억)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60억)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28억)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28억)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37억) ▲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5억) 등 주요도로를 개설 및 확장한다.

제주도는 올해 고용부진, 투자둔화, 소비감소, 건설경기 부진 등이 예측됨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는 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시재생사업에 209억원을 투입해 도내 4곳에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덕정 주변 활성화와 마중물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과 구도심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임대주책 1631가구의 공급, 저소득층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 등 서민 주거안정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554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 밖에도 안정적인 택지공급과 공공임대주택 조기공급, 건설사업 활성화 대책, 장기미집해 도시계획시설 해고,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