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용역 마무리…내년 10월 시범운영→2020년 도입 예정

넘쳐나는 탐방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라산에 대한 탐방예약제가 운영된다.

제주도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9개분야·84개정책을 골자로 한 '2019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다

9개 분야는 ▲청년·일자리 ▲복지·여성·보건 ▲자치행정 ▲농축산 ▲해양수산 ▲환경보전 ▲주거·교통 ▲문화체육 ▲안전 등이다.

주요 사안별로 보면 내년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비 지원'이 이뤄지고 안전사고 발생시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주형 도민안전공제 보험'이 시행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되며, 고령해녀 은퇴수당 제도도 도입된다. 지하수 인허가와 관련한 민원처리 시스템도 운영된다.

특히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내년 10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 한라산은 넘쳐나는 탐방객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수준.

최근 관련용역이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 10월부터 시범운영 후 2020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탐방예약제 구간은 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성판악과 관음사 지구 탐방로로 아직까지 정확한 인원은 정해지지 안흔 것으로 전해졌다.

방식은 탐방 당일 입산 가능시간 전까지 선착순 온라인 예약 후 탐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물찻오름, 도너리오름의 휴식년(출입제한)이 연장되고, 문석이 오름이 신규로 휴식년제 오름으로 지정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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