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도 문화체육대외협력분야에 1007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942억원 대비 65억원(6.9%) 증가한 금액이다.

예산별로는 ▲문화분야 488억원 ▲평화사업·대외협력분야 90억원 ▲체육분야 429억원 등이다.

분야별 역점사업을 보면 문화분야에서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리모델링(24억원), 실내영상 스튜디오 조성(20억원), 제주문학관 건립(48억원), 제주태고 문화센터 건립(16억원) 등이다.

평화대외협력분야에서는 제주포럼운영(28억원), 남북교류협력사업(11억원), 국제교류플랫폼 구축(2억원), 재외도민활성화지원(5억원) 등이며, 체육분야에서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지원(183억원), 제주장애인체육센터 마무리(28억원), 체육시설확충(128억원)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섬, 국제평화의 섬, 체육으로 건강한 제주를 위해 중장기적인 문화체육협력분야의 게획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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