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후부터 구름 많아져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해넘이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대기와 해수면의 온도차로 만들어진 해상 구름이 유입돼 관측이 어렵게 됐다.

오늘 제주 지역의 해 지는 시간은 오후 5시36분이다.

또한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해넘이에 이어 해돋이도 볼 수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 지역 새해 첫 해돋이 시간은 1일 오전 7시38분이다.

새해 첫날인 1일 또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새해 첫 일출을 보기 힘들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새해 첫날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높은 5~7도를 보이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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