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4시 47분께 남원읍 신례리 일반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주택소유자인 김모씨(58)가 주택에서 잠을 자던 중 외부에서 낙엽이 굴러가는듯한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보일러실에서 연기 및 화염이 목격돼 119로 화재신고를 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현장감식 및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화재가 발생된 보일러실 내부를 확인한 바 보일러 및 기름통 등 소훼가 심해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의심은 드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으로, 보일러실 전소 및 주택 지붕 태양광 집열판 일부가 소실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름보잉러, 가스온수기 소실 등 보일러실이 전소(13.83㎡)되고 주택외부 그을음(13㎡) 등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선착대 현장 도착 후 보일러실 화재진압 및 안전조치를 하고, 현장감식을 통한 화재원인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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