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경 전 JDC감사 후유장애인협회에 300만원 전달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시상’서 받은 상금 전액 기부

양시경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는 21일 제주4·3후유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2010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시상’에서 받은 상금 300만원을 모두 제주4·3후유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양 전 감사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재단 사무실에서 4.3후유장애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전 감사는 “역사의 상처를 안고 살아온 고향 어르신들과 늘 함께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삶을 통해 훈훈한 제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 전 감사는 지난 8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원순)이 주최한 ‘2010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시상’에서 공익제보 부문 ‘빛과 소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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