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위해 노력한 공로 인정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조용찬 팀장.

(만50세)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S-OIL이 후원하는 '제12회 영웅소방관'에 선발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조용찬 소방위는 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소방공무원 및 가족·에스오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2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소방청장상과 5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소속관서인 서부소방서도 500만 원의 포상금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조 소방위는 지난 1995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560여 건의 화재진압과 1850여 건의 인명구조활동, 350여 건의 실종자 수색 및 안전조치 활동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태풍 등 재난대비 활동으로 6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경감시키는 한편, 구조기술 연구와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아울러, 조 소방위는 독거노인 화재보험 가입 활동과 지적장애 및 사회복지관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된 영웅소방관 선발은 매년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과 소방관서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8명(최고영웅소방관 1, 영웅소방관 7)의 소방공무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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