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go, 유쾌하go, 통일go '창작 퓨전 뮤지컬' '우리 이젠 사돈 아니우과' 공연이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성일승)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민경춘)는 27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항) 대강당에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 및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되기 위한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렸다.

도민들에게 평화 통일 문제를 연극 및 음악으로 접근함으로써 평화 통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유쾌한 통일''행복한 평화'가 될 수 있도록 통일문화를 만드는데 극단 가람이 '우리 이젠 사돈 아니우과' 작품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자리가 됐다.

이날 성일승 회장은 "결혼으로 맺어지는 사돈관계처럼 통일은 새로운 동반자로서 남과 북이 통일한국의 미래를 향해 함께 손잡고 걸어가야만 하는 가족이 되는 것처럼 우리민족은 오천년의 역사를 통틀어 서로를 의지하며 거친 파도와 바람에 맞서고, 때론 순응하면서 지혜롭게 민족 정통성을 지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