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 내년 10월 27일까지 전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관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 개관식이지난 17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최사 ㈜티모넷 박진우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 브루노 모니에 대표, 서귀포시 김태엽 부시장, 주한 프랑스대사관 파비앙 페논 대사 등이 참석했다.

빛의 벙커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자리한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로 성산읍 지역 내 900평 규모의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 벙커를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레보의 '빛의 채석장'과 파리 '빛의 아틀리에'에 이은 미디어아트 아미엑스의 세 번째 전시 프로젝트이다.

첫 전시작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100여개의 비디오 프로젝터와 수십 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살아있는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빛의 벙커: 클림트’ 전시는 프랑스 이외에는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내년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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