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7일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체력왕 소방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도민 생명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신속·정확한 소방활동 수행을 위한 '소방공무원 체력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전 소방공무원이 참여해 3종목(윗몸일으키기, 플랭크자세, 스쿼드)에 대해 각 소방서별로 체력이 우수한 직원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대회는 윗몸일으키기, 스쿼드, 플랭크 순으로 실제 측정을 통한 체력평가를 실시했다.

50대부는 서부소방서 소방위 고영종, 40대부는 동부소방서 소방장 조두환, 20~30대부는 서부소방서 소방교 이경준, 여직원부는 제주소방서 소방교 임은선이 각각 체력왕으로 선발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제주소방은 앞으로도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되기 위해 '체력은 강인하게' 관리해 신속하고 차질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