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시행한 ‘2018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주대는 이에따라 2021년까지 4년간 매년 20억원(2018년 4억원)의 정부지원금과 평가에 따라 2년간 추가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또 제주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기업 및 17개 기업 등에서 정부지원금 대비 55%의 현금대응자금을 확보해 산학협력체제 공고화 등 SW중심대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또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SW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는 23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이중 제주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제주대는 SW중심사회를 통한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을 목표로 총장직할 SW융합교육센터를 설립해 SW중심대학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W관련 학과를 특성화학과로 지정해 SW공통교육과정을 운영하며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볼록체인, 스마트관광 등 6개의 SW연계전공을 개설한다.

또한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SW교육의 가치확산을 위해 초중고, 일반인을 포함하는 SW교육강화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산업계수요기반 교과과정 전면개편,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사회적 확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