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최저기온은 11~15, 최고기온은 20~21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며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날씨가 되겠다.

또한, 내일 아침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1.5~3.0m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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