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 4분기 선발 포상

제주지방경찰청 강상훈 경위, 노형지구대 이상훈 경사, 서귀포경찰서 황영식 경사(사진 왼쪽부터)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제주지방경찰청은 제73주년 경찰의 날(10. 21.)을 앞두고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경사 이상훈, 서귀포경찰서 경제팀 경사 황영식,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경위 강상훈 등 3명을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발해 포상했다.

이상훈 경사는 지난 8월 중에만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로 생명이 위급한 도민 2명을 구조했다.

이 경사는 심폐소생술은 필수라고 판단,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위급상황에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을 꾸준히 해 왔다.

황영식 경사는 가상화폐를 매수하면 큰 수익이 날 것처럼 피해자 60명을 속여 4억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를 지난 8월 검거해 구속했다.

이외에 도내 허위 숙박업소를 미끼로 한 숙소 예약금 사기사건 자금책을 검거하는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최신 범죄에 대한 경찰 수사역량을 입증했다.

강상훈 경위는 현장 지원부서에 근무하며 최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경사 이상훈 등 수상자에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 등을 수여하며 "제주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이라는 것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일선현장‧수사부서‧지원부서가 혼연일체가 돼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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