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재학중인 이병준씨

제주국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에 재학중인 이병준(31)씨가 제주도가 주최한 “2018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축구클럽을 대상으로 한 제주 축구 관광화상품을 만들자‘는 정책을 제안한 이씨는 제주도의회의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씨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해외 중국이나 일본, 아시아 지역 클럽들을 초대하여 유소년축구캠프, 대회, 관광을 주목적으로 하는 이벤트를 개최 필요성을 담았다.

이씨는 “평소 영어교육도시에서 제주국제유소년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면서 스포츠와 제주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며 “특히 제주는 무비자와 따뜻한 날씨 등 지리적 이점을 많이 가지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제주관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우수작 제주에서 제주를 느껴라’(김은혜·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장려 ‘도내 MICE산업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방안’(조진호·한국방송통신대 경영대학원) ▲장려 ‘제주도 관광수입 재분배를 위한 방안’(김우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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