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추석연휴에 대비해 19일까지 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인근 건축공사장 중 터파기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을 포함해 11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은 도와 양 행정시 담당공무원 및 제주도 건축위원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흙막이 계획 및 시공 상태 적정성 ▲주변 지반의 안전 확보 여부 ▲공사장 주변 보행로 자재 무단적치 및 기타 낙하물 위험 등 공사현장 내·외 안전관리 사항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위험요인 발견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와 함께 법령 위반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등 엄중히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금 지급여부 파악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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