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서 강연

소설 「객주」의 김주영 작가가 제주를 찾아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김주영 작가를 초청해 ‘우리는 무엇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대한민국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강연은 내달 4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길 위의 작가’, ‘삶의 아픔을 글로 토해낸 소설가’로 불리는 김주영 작가는 민초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객주」, 「활빈도」, 「홍어」, 「빈집」, 「뜻밖의 생」, 「잘가요 엄마」 등이 있다.

김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문학경험을 제주도민 및 박물관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의 입장료는 무료다. 입장권은 강연 당일 오후 1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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