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성군 등 5명 구성…치열한 경합속 영예 상금 50만원도

남녕GO팀이 전국 고교생 헌법토론회에서 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고교생 헌법 토론회에서 제주의 남녕고등학교 팀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녕고동학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남녕GO팀은 지난 8일 대전 솔로몬파크 저스티스홀에서 열린 제5회 고교생 헌법토론회 본선에서 ‘은상;과 함께 상금으로 50만원 받았다

법무부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대한변호사협회, 법사랑위원전국연합회,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이 후원한 본선에는 모두 8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 출전한 남녕GO팀은 남녕고등학교에 1학년에 재학중인 박진우, 이도현, 문무성군과 박지혜, 윤진아양으로 꾸려졌다.

제주도에선 유일하게 참가했다.

박진우군 등 5명으로 구성된 남녕GO팀은 지난 6월1일 개최된 전국 고교생 헌법토론회 권역별 지역예선에서 1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대회에선 예선을 통과한 전국 8개팀이 ‘노인기준 연령 상향기준’이라는 논제를 갖고 시대에 흐름에 맞게 노인기준 연령을 상향을 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남녕GO팀은 은상을 받았다.

남녕GO팀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헌법토론회 참석을 통해 어렵게만 느꼈던 헌법을 좀더 가까이 접하게 됐다”며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치열한 찬·반 논쟁을 벌이며서 헌법의 기본 가치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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