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매출액 1697억·복권사업자 선정 500억 매출 기대

제주반도체 올해 매출액이 1697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당기순이익이 139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담긴 보고서가 나왔다.

리딩투자증권이 작성해 7일 발표한 제주반도체 분석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제주반도체 성장세는 국내 신규 고객사 확보, 중국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인한 MCP 및 NAND 공급 증가와 이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자세히 보면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은 2011년 289억 달러에서 2017년 1252억 달러로 성정했다. 2030년에는 87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반도체는 최고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이 같은 요인이 제주반도체가 성장하는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분석된다.

제주반도체가 복권사업자로 선정된 것도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제주반도체는 출자지분 44.6%로 복권사업자에 선정됐다. 올해 12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2019년부터 연간 약 500억원 운영 매출이 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반도체는 국제대학교 인근 7만여평 규모 부동산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고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건물에 사옥 및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반도체는 또 세계 주조 업체와 전략적 제유를 통한 범용 디램(DRAM)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U2RAM개발 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제품공급도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