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에서 박사과정중인 오정환씨가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제주대 박사과정 오정환씨.

제주대학교는 “에너지화학공학 전공의 오정환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Join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CMAP 2018, APCPST 2018, and ISPB 2018’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오정환씨가 발표한 논문 제목은 ‘삼중 열플라즈마 제트를 이용한 탄화텅스텐 나노분말 합성 (Synthesis of Tungsten Carbide Nanoparticles in Triple Thermal Plasma Jet System)’이다.

이 논문에는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열플라즈마 연구실의 김민석, 이용희, 홍승현 학생과 김태희 학술연구교수 및 최수석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선 1만K이상의 초고온과 함께 빠른 냉각률을 제공하는 열플라즈마를 다중 제트 형식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발생시켜 텅스텐과 탄소 원료물질을 효율적으로 기화 및 응축시켜 탄화텅스텐 나노분말을 합성했다.

합성된 탄화텅스텐 나노물질은 내마모용 소재나 금형, 공구용 소재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소생산을 위한 물의 분해에 있어서 촉매제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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