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위탁아동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지역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위한 자발적 여행활동을 진행했다.

자발적 여행활동은 청소년기 아동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주의 멋과 맛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정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여행에 참여한 위탁아동 김우빈 군(가명 17세)은 “무더운 날씨에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과 다르게 직접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발적 여행활동은 ‘아름다운재단’과 ‘트러블러스맵’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제주위탁가정지원센터는 광주지역의 역사와 문화체험 자발적 여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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