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정비공사 마무리 1일부터 운영 돌입

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정상 탐방로가 개통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은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산로 주변 동능(1850) 낙석 위험지 정비공사가 완료돼 1일부터 개통했다.

지난해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1850)구간 낙석위험문제가 제기된 이후 전문가 자문 및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 정밀진단용역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지난 6월 18일부터 공사를 추진해 왔다.

성판악탐방로 방향으로 직접적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붕괴위험암석들을 작게 쪼갠 후 7월 10일 한라산 청정자문위원, 도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쪼갠 암석의 안정성, 계측기 설치 구간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추가로 파악된 위험암석 제거 및 낙석으로 인한 훼손 탐방로 28m를 복구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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