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 오는 8월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

사회적 자본 인식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 (회장 양원홍)은 오는 8월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년 사회적 자본 증진 사업 제주언론학회 심포지움 ‘사회적 자본 인식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한다.

사회적 자본은 지역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지방자치단체와 도민간 높은 신뢰와 도민과 관련기관의 네트워크가 효과적으로 구축될 수 있고 조직의 문제해결능력이나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유형의 자산이라고 한다면 사회적 자본(SC)은 무형의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사회적 자본의 발전은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전제돼야 하지만, 사회적 자본이 취약한 우리나라인 경우 전략적 차원에서 중·단기적으로 공공부분이 이를 주도하고 육성하고 있는 실정에서 언론이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자본의 인식 확산을 위해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이슈를 심포지움을 통해 제공해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올바른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가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양원홍 (사)제주언론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시작된다.

주제발표와 토론은 오후 3시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세션1에선 ‘제주, 사회적 자본과 언론’이란 주제로 고영철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표는 ‘제주지역 사회적 자본의 실천 정책과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고승한 제주연구원 박사가 발표를 하고, 토론은 김계춘 제주매일신문 주필, 고동수 제주신보 논설위원, 윤용석 KCTV제주방송 편성제작국장이 토론을 벌인다.

이어 세션2에선 ‘사회적 자본 인식확산을 위한 언론 사례 연구’란 주제로 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마련된다. 발표는 ‘사회적 자본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이서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객원연구원이 발표하고, 토론은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스마트미디어과 교수, 강민부 KBS제주방송 편성제작국장,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토론에 나선다.

한편, 제주언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2018년 사회적 자본 증진 사업 제주언론학회 심포지움은 제주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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