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모임 가칭 ‘변화와혁신’ 출범 의견수렴
23일 최종확정 예정 “새로운 변화·혁신 추동”

제11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가칭 ‘변화와혁신’ 모임을 출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힘을 합친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도의원들은 11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의원휴게실에서 전체의원 모임을 열고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모임 출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모임 명칭은 (가칭) ‘변화와혁신’으로 하고, 오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18명 중 참여를 원하는 의원들로 꾸릴 생각이다.

책임 간사는 양영식 의원(연동갑), 간사는 강성민(이도2동을)·강성의(화북동) 의원이 맡는다.

준비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는 양 의원은 “(가칭) 변화와혁신은 제주도의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동하고, 제주지역 주요 현안과 갈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도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 협력과 견인 방안을 논의함과 동시에 미래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사인 강성민 의원은 “매달 첫째 월요일 오전 8시 모임을 열고, 지속적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제주의 주요 현안과 이슈, 지속가능한 제주발전, 도의회 혁신 등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성명서 또는 논평을 통해 입장을 내놓는 정치행동그룹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칭) 변화와혁신은 오는 23일 발족식에서 특별강연도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중심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더좋은미래’ 책임간사 유은혜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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