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예정인원 120%…8월 7·8일 면접

제주도가 지난 5월 19일 시행한 2018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인원은 모두 291명이다. 선발 예정인원의 120%로, “예년과 다르게 면접시험 미응시, 임용 포기 등을 감안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제주시, 서귀포시, 장애인과 저소득층으로 구분 모집한 이번 시험에는 총 290명 선발에 2532명이 응시해 평균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7~18일 응시자격 증빙서류 및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오는 8월 7~8일 양일간 무자료 면접방법으로 진행한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근 면접시험이 공직 부적격자를 사전에 검증해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되더라도 불합격 처리하고 있고, 선발예정 인원의 120%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함에 따라 면접시험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도는 당부했다.

최종 합격자는 발표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 「시험정보」란을 통하여 다음달 10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총무과 인사부서(064-710-6213~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모집단위별 합격선은 도 직업상담9급 95.00점(2과목 평균), 제주시 간호8급 86.00점(5과목 평균)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행정9급 합격선(5과목 평균)은 도 69.80, 제주시 73.80점, 서귀포시는 69.93점이다.

반면에 일반행정9급_장애인(서귀포시), 사회복지9급_장애인(제주시), 일반전기9급(서귀포시), 일반화공9급(제주시) 등 14개 구분모집 단위에는 응시자가 최저득점(매 과목 40점 이상)에 미달하거나 필기시험 미응시 등으로 합격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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