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마레보리조트에서 기념식…강철남 관장은 퇴임식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문을 열고 15년째 이끌어온 강철남 관장이 지난달 30일 개소 15주년을 맞아 퇴임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개소 15년째를 맞았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달 30일 마레보리조트에서 어려운 아동과 위탁부모,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15주년 기념식과 강철남 관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마레보리조트에서 후원한 행사로, 도내 위탁아동 등 어려운 아동들과 아동을 돌보는 위탁부모, 후원자, 봉사자 등이 서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모범적인 아동과 위탁부모를 격려하기 위한 ‘모범아동상’, ‘따뜻한 어버이상’ 시상과 도의회의장 표창, 시장 표창,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표창 등 11명의 아동과 부모,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시상했다.

또한, 지난 15년간 진행해온 상담사업, 교육사업, 연구사업, 홍보사업, 작은도서관 운영 등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이 모든 시간을 함께 해온 강철남 관장의 퇴임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의 모범아동상에는 최 준(중앙고 2), 따뜻한 어버이상은 위탁부모 한옥자(일도이동)님이 수상했다. 도의회의장 표창에는 박납순(용담이동), 김혜연(연동), 장효생(현대해상), 제주시장 표창에는 장미자(한림읍), 김상훈(한국재활심리치료센터),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장 표창에 김용자(중문동),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감사패에 이정민(JIBS), 문성미(이도이동 주민센터), 올해의 직원상에 강연지 자립지원팀장이 선정돼 수상했다.

현재 도내 위탁아동은 210세대 250명이다.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들을 위한 정서지원 및 자립지원, 사례관리, 부모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위탁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개소 15주년을 맞았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