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주도형’ 사업 선정 국비 9억 확보
만18~39세 대상 3개 유형별로 총150명 지원

제주도는 정부 추경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6000만원을 포함해 2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적합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역산업 위기, 공동체 약화,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문제 회복을 지원한다.

청년 적합형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청년 수요가 큰 일자리, 청년창업 공간 지원, 사회적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제안으로 150명의 취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만 18~39세 청년에게 일자리 및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일하는 청년 제주로 프로젝트’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수출기업 인력뱅크, 4차 산업 대비 ICT 인재 확보 지원 등 70명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인건비 연 2400만원을 ‘2+1(총 3년)년’간 지원한다. 청년 고용 기업은 임금의 10%를 부담한다.

‘서귀포시 청년 혁신 창업 플라자 구축 사업’은 청년 예비창업자 30명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아이템 선정, 시제품 설계 및 제작,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은 비영리단체,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공공사회서비스 영역 50명에 대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동 사업은 인건비 연 2250만원을 1년(최대 23개월)간 100% 지원한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제주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여 고향에서 양질의 일자리 취업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지역주도형 핵심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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