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오는 10월까지 총 7회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경남교육청을 시작으로 ‘2018 전국 교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4·3평화재단과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관으로 각각 실시하는 ‘2018 전국 교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대상은 전국의 교사 1000명이다.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직무연수 교사들은 제주43의 역사와 제주도민의 평화정신을 배우고 연수 학점을 받게 된다. 1기수 당 1박2일에 걸쳐 15시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론수업 외에도 유적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한 현장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론 수업은 김종민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이 ‘제주4‧3의 이해’를 주제로 4·3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교육한다. ‘4‧3과 예술’은 김수열 전 제주작가회의 회장이 강의를 맡는다. 이어 한상희 제주도교육청 장학사가 ‘4‧3과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인권과 평화교육의 상황을 살펴본다.
7시간에 걸친 이론 교육 이후 4·3유적지 현장답사 수업이 계속된다.
조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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