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도치과의사회·장애인총연 업무협약
사업비 1억원 지원…임플란트까지 대상 확대

JDC는 25일 오후 1시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와 ‘도내 저소득 장애인 무료 의치보철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제주도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무료 의치보철을 지원한다.

JDC는 25일 오후 1시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와 ‘도내 저소득 장애인 무료 의치보철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 한재익 제주도치과의사회 회장, 부형종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JDC는 이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치보철을 하지 못하는 도내 거주 65세 미만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이를 지원한다. 2011년 첫 사업 추진 이래 현재까지 약 190명의 장애인이 시술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에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제주도치과의사회 의료진의 기초 구강검진 후 의치보철이 필요한 장애인 50여명을 선정한 뒤 무료시술을 진행한다. JDC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비를 늘려 임플란트(최대 2개) 시술을 추가하고 장애특성에 맞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확대했다는 것이 JDC의 설명이다.

임상배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사무처장은 “만 65세 미만의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본 구강 건강사업 시행함에 따라 의료혜택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JDC에서 이러한 복지사각지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제주구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복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본 사업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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