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김녕항을 레포츠형 종합마리나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공 요트계류장시설을 7월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는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 요트기항지로 최적의 여건이다.

국민 소득 2만달러를 시대를 맞아 고급형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급증, 요트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제주는 기본인프라시설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사업비 5억4000만원을 투자해 크루즈급 요트(50ft급) 계류시설,연결도교,클럽하우스,주차장 요트수리시설을 시설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김녕리에 요트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제주국제요트학교'를 지난 3월 29일 김녕마리나항과 연계해 개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