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제주대 등지서도 표심 자극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오전 7시 30분 제주시보건소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동부지역 등 곳곳에서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오전 7시 30분 제주시보건소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제주시 동부지역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다.

제주시 건입동과 일도동의 중심지인 동문로터리를 찾은 김 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차장 100% 만들기, 제주사랑 상품권의 확대 시행, 기존 카드 수수료를 0.8%에서 0.5%로 낮추는 정책, 전통시장에 화재가 났을 경우 자동으로 119 관제센터에 연결되는 시스템 설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 창업을 유도해서 지원하고 젊음과 생동감 넘치는 시장 만들기 프로젝트 적극 추진도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어 동문시장 상인과도 만나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전 11시부터는 유세차량으로 이도2동 주민센터앞과 농협 하나로마트, 제주대학교 등지를 찾아 게릴라유세를 펼쳤다. 제주대 유세현장에서 김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도내 2만여 대학생들에게 전액 등록금을 지급하겠다”며 대학생의 표심을 자극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도남동 일대 상가와 거리 곳곳을 누비며 즉석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다. 끝으로 오후 5시 30분에는 제주시 구세무서사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투표와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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