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측이 5일 원희룡 캠프 강전애 대변인을 '무고' 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앞서 원캠프 강전애 대변인은 지난 4일 문대림 후보를 타미우스CC 명예회권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수뢰), 부정청탁및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금풍등의수수금지규정) 위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

문캠프 홍진혁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의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은 일반회원과는 전혀 다르고, 당시 문대림 후보가 맡고 있던 환경도시위 위원장직과도 아무련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홍 대변인은 "그럼에도 강전애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를 고발함으로써 허위의 사실을 신고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의 향토기업 골프장의 명예회원과 원희룡 후보의 대한민국 0.1% 누리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고발 건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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