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이도2동 삼무정에서 출정식

김수남 제주도의원 후보(이도2동 갑)가 2일 이도2동 삼무정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수남 후보는 과거 의정활동을 하면서 해결한 지역현안 문제와 앞으로 이도2동과 제주의 안전과 미래를 위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역주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9대와 10대 도의원 선거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실패의 경험을 거울삼아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겸허한 자세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과거 시의원과 도의원당시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경찰서와 제주시노인회관 사이에 교량(장수교)시설에 예산을 반영했고, 차고지 증명제를 대비해 주차면을 확보하는데 예산을 반영했다”며 “남광초등학교 체육관,급식소(청솔관)건립에 예산을 지원해 지역 주민이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지역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제주별빛축제를 5년동안 매해마다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별빛누리공원이 조성됐고 제8대 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을 역임하면서 4.3사건을 역사 교과서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했다”며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역을 위한 공약으로 주차시설을 복층화하고 인근 유휴 자연녹지를 활용한 주차타워를 세우는 동시에 도의회에 ‘주차문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영유아 보육 및 지원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해 모든 영유아들이 똑같은 보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이도공원과 한마음공원을 연결하는 안전통로를 개설해 지역주민의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함은 물론, 야생화 생태 둘레길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 주민여러분에 대한 감사함과 지난 의정활동 시절에 한 일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제 인생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이자 자부심이었고 이 보람과 자부심이 바로 정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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