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 2일 오후 대학로에서 소형앰프 메고 선거운동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후보가 전기자전거 대신 소형앰프를 직접 메고 걸의며 유권자를 직접 만났다.
장성철 후보는 2일 오후 제주시 대학로에서 전기자전거 대신에 소형앰프를 직접 메고 걸으면서 유권자를 만났다.
장 후보는 작은 옷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만나서는 전기료 20%할인지원과 공공임대상가 공급 공약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장 후보는 골목 계단에 올라 ‘즉석 10분 연설’도 진행했다. 장 후보는 10분 연설을 통해 공공영구임대주택, 공적자금의 창업기업 직접투자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유세현장에 있던 청년 유권자들은 장 후보의 공공영구임대주택 공약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장 후보는 식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과 대면 접촉을 하면서 청년창업을 꿈꾸는 도민들과 창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 자리에서 일부 유권자들은 장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하기도 했다.
대학로 골목 발품유세 과정에서 40~60대 유권자들로부터 장 후보 방송토론 내용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장 후보는 “발품유세를 하면서 유권자들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 동안 준비했던 공약들을 설명하고, 유권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발품유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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