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해찬, 이석현, 박영선,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 20여명 ‘집결’
김우남 중앙선대위원장 필두, 위성곤·강창일·오영훈·문대림 후보 참석

더불어민주당이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사활을 건다. 초반기선 제압으로 판세를 압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추미애 당대표를 비롯한 이해찬, 이석현, 박영선, 우상호, 우원식 등 중앙당 국회의원이 대거 참여해 문대림 후보를 제주도지사로 당선시켜 달라며 제주도 민생현장 구석구석을 돌며 유세전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10시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제5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주회의를 연다.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의 제주개최는 초반 제주지역 표심을 사로잡고 문대림 후보에게 힘을 실어줌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들의 압승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선대위 회의에는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당 대표)을 비롯 이해찬 수석 공동선대위원장, 이석현·강기정·전해철·장만채·박영선·우상호 선대위원장, 이춘석 선거대책본부장, 김병관 청년위원장, 윤호중 조직상황실장, 임종성·정춘숙 조직본부장, 김태년 정책위원장, 김정우 비서실장, 김 현 대변인,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

또 제주에선 김우남 선대위원장을 비롯 위성곤 도당위원장·강창일·오영훈 국회의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참석하게 된다.

중앙선대위 회의에선 제주권력 교체를 비롯해 제주지역 압승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전국상황의 당면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추미애 당대표는 선대위 회의가 끝난 후 오전 11시 방송사 합동 인터뷰, 오전 11시15분 제주시 동문시장 탐방 및 지원유세, 오후 2시 서귀포 올레시장 투어, 그리고 오후 4시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집중유세를 벌인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서귀포1호 광장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서귀포선대위 출범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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