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후보의 일방적 연설 벗어나 소통”

고성효 제주도의원 후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고성효 후보는 31일 오후 7시30분 화순육거리를 시작으로 기존의 유세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정치토크 형식으로 진행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고 후보는 “촛불항쟁은 정치가 광장에서 국민들과 소통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선거 시기 투표로만 진행되는 민주주의로는 정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정치를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동원되고 후보들의 일방적 연설의 유세를 벗어나 주민들과 소통하는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고 후보는 “유세토크에서 주민들이 직접 정책제안과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도의원 후보들은 정책토론을 할 수 없어서 정책적 검증이 되지 않는다면 유세토크를 통해서 다양한 정책을 듣고 후보가 공약한 정책들에 대한 검증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에 더해 선거 후인 다음달 24일에는 화순해수욕장에서 공약이행과 주민들의 추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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